이산가족위원회 미주지회 순방
본문
해외이산가족 활성화 모색
이동복 상임고문 시국강연
(사)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장만순 위원장은 미주지역 이산가족위원회 지회를 방문해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해외이산가족에 대한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.
장 위원장은 지난 5월 4일부터 14일까지 이동복 상임고문, 맹상옥 감사, 박정희 사무총장과 함께 LA와 시카고지회를 방문해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에 따른 이산가족들의 동향을 살피고 우리 정부의 이산가족정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.
장 위원장은 또 시애틀 거주 이산가족들의 지회설립요청에 따라 이곳 이산가족 및 이북도민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회설립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. 장 회장은 간담회에서 이산가족위원회의 설립목적과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.
한편 지회순방을 함께한 이동복 상임고문은 3곳에서 시국강연을 갖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과정과 남과 북의 분단 과정 등, 역사적 사건들을 열거하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상황과 현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에 대해 심층 진단하고 분석했다. 특히 이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주동포사회의 대동단결을 주문했다. <화보 6면>